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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기

지평선이 보이는 곳, 김제평야


끝간데 없는 김제평야


조정래아리랑 문학관에서




2009.9.13 일요일 날씨 맑고 무더움


벽골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쌓아 만든 옛 저수지의 중수비와 둑이다.

지금 유적에는 일직선으로 약 3㎞ 정도의 둑만이 남아있는데,

1925년 ‘동진토지개량조합’에서 이 둑을 농사짓는데 필요한 물을 대는 통로로 고쳐 이용하면서

그 원래의 모습을 많이 잃어버리게 되었다.

벽골제는 단순히 우리나라 최초의 저수지라는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당시에 이미 이러한 저수지 축조가 가능할 정도의

고도로 발달된 토목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입증해 준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사에서도 획기적인 사실을 제공해 주는 유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수 있다는 김제평야에서

일제 강점기때(1910~1945)

일본인 지주 하시모토가 농장의 사무실로 썼던 건물

한반도 토지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이다.

하시모토는

서포리 개간지를 중심으로 죽산면 농토의 반이상을 차지하고

550명의 소작인을 부릴정도였다.

우리나라에 진정한 애국자가 많았다면

나라를 뺏기는 수치스러운 역사를 가진 나라가 되지 않았을텐데..

그 역사의 현장을 서성이며 씁쓸한 기분이 가시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붉은노을이 가을 들녘에 드리워 진다.




새들도 집으로 돌아가는 저녁







토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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