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백양, 추내장이라했다.
봄에는 백양의 푸르름과 꽃과 향기가 아름답고, 가을엔 내장의 오색단풍이 아름답다하지 않던가.
모두들이름난 벚꽃놀이 명소에간다 난리라서,
조용한 산사를 볼까하고 백양사에 들렀다.
쌍계루의 반영이 보고 싶었는데...
쌍계루앞에 임시가설로를 만들고 그 옆에 석교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누구는 백양사의 아기단풍이 그리 곱다하며
내장보다 더 아름답다 한다.
가을 단풍철에 내장사뿐만 아니라 백양사 일원이 온통 난리일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이 봄에 사찰 공사를 하는것이 당연하리라
이해는 한다만, 참 아쉬음이 많다.
쌍계루 연못에 빠진 아름다운 신록의 반영은 보지 못하고
괜스레 징검다리를 건너며잠시 동심에 젖어본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에..백양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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