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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며

남원 봉화산 철쭉 #2

남원 봉화산 철쭉 #2



2008 5.장수 봉화산에서

봄이 오면 꽃이 필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봄을 기다리는 것일게다.

해마다 겨울이 채 꼬리를 감추기 전부터 봄을 기다리곤 하지만

꽃보다 더한 기다림은 아니리라

햇볕이 따스해 지기 시작하면

스물거리며 뛰쳐나오고 싶은 꽃의 마음만 할까?

해마다 봄이 되면 다시 피어나는 꽃들처럼

나도 그렇게 꽃이었으면 좋겄다.

가장 화사한 시절만 살다 사라지더라도..

봄이 올때까지 긴 침묵속에 살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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