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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무위사,백련사, 금둔사, 매화마을, 사성암, 산수유마을)

꽃길 따라서 남도 기행

봄이 오는 꽃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2008.3.8.토요일~2008.3.9 일요일

대전-강진-순천-하동-구례-산동-대전

월출산 무위사에서



월출산 무위사 홍매

무위사는 월출산 아래 자리 잡은 아담한 사찰이다

홍매는 일주문 입구에 단 한그루 있는데, 시들어 가는 중이었다.

무위사

절 뒤 동백 숲속으로 조금 들어가면 자연관찰로가 되어 있고야생화가 피면 예쁠것 같다.

동백은아직 피지않았는지 꽃샘추위에 얼어 버렸는지 제대로 된 동백꽃은 볼수가 없었지만..

저토록 붉게 물들기까지는

얼마나 단단한 슬픔을 깨고 나와야 할까?


* 만덕산 백련사 *

주차장부터 조성되어 있는 무성한 동백림이 인상적이었던 사찰

산행과 연계해서 들러보면 좋을것 같다.

조사해간 정보와는 달리 홍매는 없었지만

절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이 아름다웠던 절이었다









*순천 금전산 금둔사*

사실, 그동안 홍매는 사진으로밖에 만나지 못했기에

꽃을 보고자 하는 마음은 설레임으로 가득했었다

무위사의 시든 홍매화를 보고나서 금둔사에서도 홍매를 못보게 될까봐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해질 무렵에서야 도착한 금둔사의 홍매화는 예쁜만큼

너무도 고고한 향기로 그곳에 있었다.







금둔사 납월매(설중매)





















꽃마중


















광양다압면 매화마을애서

아직은 섬진강과 백운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차서 어깨가 움추러 졌다.

키가 큰 청매 틈에서 짐짓 모르는척 땅과 가깝게 엎드려 있는 키작은 홍매의 앙증맞은 모습

꽃 축제는 시작되었지만 만개한 나무는 몇그루 안되는것 같다.

아직 하얀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한 멋진 풍경은 아니었지만

섬진강을 앞에놓고 산자락에 펼쳐진 매화농장 풍경은 충분히 목가적이었고

무엇보다 바람결에 은은히 실려오는 진하고 달콤한 매화향기에 취한 시간들이 좋았다.

노란 산수유도와르르 봄빛을 풀어놓고..



홍매

그 자태 자체가 고혹적이다.

아름다운 여인의 갸름한 눈매처럼..

살며시 내리 깐 속눈섭 아래 은근한 눈짓처럼..



매화마을 전경



발그레한 신부의 볼 같은 너는 진정 봄 각시 같구나






































양지녘에서 홀로 눈뜬 동백



























<오 산 531m>

○ 소재지 :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 산행일시 : 2008년 3월 9일(일요일)

○ 기본정보 : 한국의 산하, 구례 10경

○ 관련 산행기 : 구례 오산, 둥주리봉의 아름다운 모습 [히어리]

오산 산행의 백미는절벽위에 세워진 사성암 풍경을 보는 것이고,

반원을 그린 섬진강의 그림같은 풍경과 지리산을 조망할수 있다는 데 있을것 같다.

죽연마을에서부터 올라도 정상까지는 2.2 km밖에 안되지만,가벼운 산행으로는 괜찮을것 같고,

산행에 의미를 두자면 둥주리봉까지 진행하면 좋을것 같다

죽연마을에서 조금만 더 앞으로 진행하면 사성암 100m 전까지 차로 오를수 있는 임도가 있으니

각자의 컨디션에 맞춰 이용하면 좋을것 같다.

임도는 가파르고, 구불거려서 운전에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오산 사성암

오산 사성암에서

수령 800년의 귀목나무








도선굴




섬진강





사성암



오산 정상

오산정상에서 산거북이님과 뜻밖의 조우



오산 행글라이더 활공장


오산 행글라이더 활공장과 섬진강



산동면 산수유 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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