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사 가는 길의 벚꽃길
4월 24일(음력3월11일) 벚꽃이 만개한 대둔산 태고사 벚꽃길에서
일주일전에는 모두 단단히 입을 다물고 있던 봉오리들이 일제히 활짝 피어났다.
태고사길 입구에서부터 화사하게치장하고 반겨주는 벚꽃길은
태고교입구까지 이어진다.
십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제 막 피어난 벚꽃의 화사함은
충분히 즐길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길이었다.
수려한 대둔산 북릉을 이고 선 행정저수지의 연두색 봄빛도 꽃만큼이나 예쁜 풍경이었고
그 행정저수지를 s자로 돌아가는 벚꽃길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대둔산의 다른 코스에 비해 태고사 길은 아직도 묻혀있는 편이지만
이번 봄에 집중적으로 답사해보니,
각종 야생화의 보고인데다가 화려한 벚꽃길까지
햇빛이 찬란한 봄날에 꽃만큼이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만한 장소이다.
어느곳이든 같은장소를시간에 따라 여러번 가다보면
시간에 따라 ,때에따라 바뀌어가는 자연을 만날수 있고,
때에 맞는 가장 좋은 풍경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대둔산 태고사 가는길
에딘버러cc옆 행정저수지의 벚꽃길에서
태고사 가는길의 벚꽃과 뒤로보이는 배경은 오대산 으로 가는 능선
한적하게 즐길수 있는 태고사 벚꽃길
태고사 가는길 앞에 보이는 산이 오대산
행정저수지와 벚꽃길 멀리 오대산
북릉방면 풍경
저수지 주변 풍경
솜방망이
하얀 민들레
직접만난건 처음이다.
봄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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