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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며

백화산

영동 백화산(그날, 백화산에 갔던 사람들은..)

<백화산(白華山) 만경봉 (약 600 m)>

○ 소재지 :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북 상주시 모동면, 정상 포성봉(933m)
○ 산행일시 : 2007년 11월25일(일요일)
○ 산행코스 반야사 (주차장)-만경대-문수전-만경봉-문수전-만경대-반야사(주차장)
○ 총산행거리 : 약 4km
○ 산행 시간 : 약 3시간(사진촬영 및 휴식으로 지연)
○ 산행 정보 : 한국의 산하,

산행지도, 관련 산행기

백화산 자락의 아침풍경

그대 눈속에 내가 있네

2007.11.25 일요일 날씨 안개후 맑음

그날, 백화산에 갔던 사람들은..

모두 빠꾸(유식한 말로 back) 당했다

강원도에서, 부산에서, 대전에서, 개인이나 단체나 간 사람들 모두..

가지말라니 더욱 가고 싶었지만,강원도에서 왔어도 돌아갔다는데는 더 할말이 없었다

산불을 방지 하는데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건 아니건 상관없으리라

주변의 산행 가능한 산은 천태산, 민주지산, 각호산이었는데

작정하고 가고 싶었던 산에를 못가는 마당이었고 산행지를 바꾸기도 어중간한 시간이어서

마음이 내키지 않아 반야사만 들렀다 가리라 생각하고

반야사로 가는데, 오전 10시가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안개가 자욱한 풍경이 가히 환상적이었고

잔잔한 물속에 그려진 수채화 같은 물그림자에 절로 탄성이 나왔다.

계획대로라면 백화산에 올라 물고기 비늘등도 타보고 水태극을 내려다 봐야 하는데

그런 아쉬운 마음이 충분히 위로가 되는 수려한 풍경이었다

유유자적 문수암 방향으로 길을 잡았는데, 그곳은 숨겨진 세상처럼 더욱 신비한 풍경을 지니고 나타났다

운치있는 암반을 딛고깎아지른 절벽위에 세워진 작은 암자가 떨어질듯 위태하게 앉아 있다

문수암에서만 내려다 보아도 아름다운 물굽이를 즐기며

기왕 오른거, 길이 끊어지는곳까지 가 보기로 하고 문수암 뒷산을 올랐다.

베낭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은 아니어서 뚜렷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길의 흔적은 있었다

제법 웅장하게 다가오는 만경봉에 서니 상주땅이 보였다.

더 갈수야 있었지만, 어차피 물굽이를 사이에 두고 백화산과는 계속 마주보고 가야 하는 길

되돌아 가야 한다

물 한모금 안먹고 간식없이도약 4시간 동안은 살아 있을수 있다는것을 체험한 약식 산행

하지만, 그 산이 이름없는 야산일지라도 산에 오르면 산행이 아닐까?

세상에서 제일 좋은산은 즐산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산은 안산

안개속의 아름다운 아침을 맞고 빛나는낮별과 남겨둔 그리움으로 가득한 마음으로

오늘은 그 두개의 산을 둘러본 산행으로 즐거움을 삼아본다.

백화산풍경







윗부분이 반영입니다.



비교

반영

물이 더 잔잔합니다.

위에 있는 것은 바람에흩날리고내 마음도흔들리기 쉬우나

물은 저렇듯 숨죽이고 가장 아름다운 그림자를 비춰냅니다

반야사 가는 길


반야사 일주문


별은 밤하늘에만 뜨는게 아닙니다.

내 마음이 빛난다면

그 별을 저렇게 물속에 슬쩍빠뜨릴수도 있습니다

반야사 전경



연인



만경대와 문수암





문수암

문수전에서


많이 올라왔다.





저 다리를 건너면 백화산 들머리이다.




저 곳의 물고기 비늘등을 밟고 싶었는데...



오름길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산군들


멀 찍으시나 했더니...바로 저 그림






만경봉 정상부


저기가 상주인감? 허긴.. 상주는 감으로도 유명하지이~ 곶감 ㅎㅎ..

하산
빛은벌써 문수전 뒷편에 숨어 버렸습니다.

나무에서 쏟아낸 이파리들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머물러 있는데..


만경대에서




상주 보현사 초입에서 바라본 백화산 전경




대전 식장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식장산 일몰






백화산은 우리가 지킨다. 철통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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