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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단양 해바라기 마을

2010.8.8 일요일 날씨 맑으나 폭염

대전-단양(약 3시간 40분)

수백년 된 느티나무가 많다고 해서 '느티마을'로 불리는

충북 단양군 영춘면 상2리가 여름철이면 '해바라기마을'로 바뀐다.

이 마을의 39농가는 올해 20.1㏊의 구릉지대에 식용 해바라기를 심었는데,

7월말 개화가 시작되어 노란색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8.2일자 뉴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날 해바라기는 일부만 남아있고 거의 져버린 상태였다.

뉴스를 접한 후, 먼거리를 마다않고 새벽 3시에 출발했는데..

상상했던것 만큼의 풍경이 아니어서 실망스러웠지만,

지난주까지만 해도 장관이었다는 동네분의 말씀이다.

절정기를 비낀듯 하지만

그래도 볼만한 군락이 남아있는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곳의 해바라기는 전형적인 종자형으로

관상용 해바라기와는 달리 키가 크고 얼굴(^^)도 크지만

타오르는 불길을 연상시키는 멋진 꽃잎을 가진

가장 전통적인 해바라기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아쉬운점은 구릉에 심어져 있어 주변 산들과 어우러지는 풍경도 있지만

마을옆에 밭으로 형성되어 있고 관람로가 농로여서

사진 촬영시 발이 많이 빠지고,심어져 있는 면적이 큰것에 비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해바라기밭 풍경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날은 살인적인 더위때문에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기분은아니었지만

단양의 해바라기 마을에 간다면,마을 바로 옆의 북벽풍경도 즐겨보고

단양팔경의 하나인 도담삼봉에도 들러본다면 멋진 여행이 되지 않을까?

운무낀 해바라기 마을의 아침풍경

북벽

스위스의 아이거 북벽과 이름은 같은데..

그보다 규모는 작을것이지만 수려한 경관은 뒤지지 않을것 같다.

한낮이었으면 모두 고개를 들었을까?

져가고 있기도 했지만 아침이어서고개숙이고 있는 해바라기




가장 싱상한 모습을 보여주던 군락





아침을 깨우는 꽃
색 짙은 나팔소리에 그 아침 싱그런 이슬이 맺힌다.














해바라기밭 풍경을 가장 그럴듯하게 연출하던 군락














몰두



흔적






도담 삼봉에서

날씨는 뜨거웠지만 멋진 구름이 수놓은 푸른 하늘이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BGM:Mario Frangoulis -Follow your he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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