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태백 구와우 해바라기 Part Green and vintage




너도 아침산책 나왔니?

축제는 끝났는가?
한바탕 시끌벅쩍했을 자리는 안개속에 차분히 가라앉아 있었다.
설레기만 하는 시작과 달리 끝난후의 풍경은 무엇이든 쓸쓸한가 보다.
분홍메밀로 만들었다는 국수 판매대
실제 이곳 식물원 한켠에서 재배되고 있다고 한다.
분홍색 메밀밭은 어떤 풍경일까?
메밀꽃이 필때 가보고 싶다.


자연과 예술의 만남 갤러리 풍경들




푸른안개가안내하는 길에
순박한 들꽃들의 미소가 주단처럼 깔려있고,
걸음을 옮길때마다 아침이슬이 영롱한 소리를 내며 흩어진다.





여린 잎에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이
눈물처럼 맺힌다.
꽃잎을 닮아 향기로운..
슬픔은 없다.
솟는 슬픔마저 즈려밟는 빗소리




너의 사랑은 닿지못해 그리운것이다.
그의 사랑으로 키가 크지만 그에게 닿을수는 없다.
그래도 바라볼수 있기에
넌 웃을수 있는것이다.


이곳을 끝으로 3km의 해바라기밭 산책로는 끝난다.
화려하지 않아 그 아름다움이 더욱 빛나는 들꽃과 푸른 안개,
빗방울의 연주가 어우러진 아침 산책이었다.


BGM:Il Divo-Situ me amas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바닷가(당진성구미마을)  (0) 2010.09.27
보은 구병리 아름마을-메밀꽃 필 무렵  (2) 2010.09.27
솔체와 하얀나비  (0) 2010.08.23
태백 여행 Part Forest  (0) 2010.08.20
태백 구와우 해바라기 Part Dream  (0) 201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