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폭포?
영천폭포
2010.7.2 금요일 날씨 폭우후 개임
오후 4시20분~6시 20분
동강 백운산에 가려고 멀고 먼 길을 나섰는데,
강원도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장대비
백운산은 비가 오지 않아도 험한 산으로 이름난 곳인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짧은 산행조차도 어려울것 같아 포기하고,
화암팔경중 제 8경에 해당하는 광대곡 트래킹으로 위안을 삼기로 했다.
오후까지 내리던 비는 광대곡에 도착한 오후 늦게서야 좀 긋는듯 하여
비에 흠뻑 젖은 잡초를 헤치며소문으로만 듣던 계곡속으로 조심스럽게 발을 옮겼다.
원시의 계곡이라고 해서 길도 없는 길을 가야 되는줄 알고 긴장했었는데
입구에도 안내판을 세워놓고,등산로 표시도 해 놓아서 진행하는데는 무리가 없지만
올려다 보면 까마득하게 보이는 협곡사이로 난 좁고 미끄러운 계곡길을 가야 돼서
비가 많이 왔을때에는 가지 않는게 좋을것 같았다.
그날은 비가 많이 온것치고는 계곡물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내내 아찔했었고,
비가 오지 않아도 이곳의 바위들은 모두 미끄러운 화강암으로 돼 있어서
잠시도 방심하면 안되는 미끄럼 주의를 요한다.
태고적 모습을 간직한 어둑한 숲길을 가면서 내내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것에 대한호기심과
그러기에 혹시 닥칠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한 두려움이 함께 교차됐던 계곡 트래킹이었다.
짜릿함을 즐기려다가 정말 위험해 질수도 있겠지만,
위험한것을 감수할만큼 신비로운 비경을 지닌 곳
광대곡 들머리
??
강원도 지방의 명물인가보다. 별노랑이
광대곡
정선의 화암팔경중 제8경인 이곳 광대곡은
광대산과 남전산(대간 태백구간중 금대지맥)사이에 있는
깊은 계곡으로,
원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천혜의 비경이 숨어있다
하늘과 구름과 땅이 맞붙은 신비의 계곡으로
태고적부터 부정한 사람들이 함부로 출입하는 것을 금하는 전설이 있다.
그 전설을 소개하면 부정한 음식물(닭고기나 개고기)을 먹고 입산하면
모든 나뭇가지가 뱀으로 보이기도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부상을 당하는 예가 허다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명산인 광대곡을 탐승하기 위해서는 앞서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여야 한다고 한다.
광대곡 입구에서부터 약 4km구간의 험준한 계곡에는
동굴과 12용소, 폭포등이 있는데 이것을 차례대로 소개하면
산신께 기도하던 소도굴, 촛대바위, 층대바위, 병풍바위, 영천폭포와
골뱅이소, 바가지소, 선녀폭포, 구용소, 피용소, 뱀용소, 치소,
용대암, 항아리소, 가마소, 식기소등이 있다.
특히, 광대곡은 심마니들이 이곳 산신께 기도를 드리면
산삼을 캔다고 하여 지금도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 광대산이 있지만,
광대곡 트래킹은 산행과 연계할수는 없고,
영천폭포 이상부터는 올라가지 말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서
계곡 트래킹으로만 짧게 끝내야 한다는게 흠이다.
무엇?
숙은노루오줌
원시의 계곡과 여인의 누드는 둘다 원초적이라는 점에서 아름다움으로 승화 시킬수 있을것 같다.
개구리의 누드 ㅎㅎ..
이곳에서 꽃을 보기는 어려웠다.
층대바위구간
소 이름들은 안내판이 따로 설치돼 있지 않아서,매치가 되지 않는다.
광대곡 트래킹의 마지막 지점인 영천폭포에만 안내판이 서 있다.
소름이 끼칠정도로 원시적인 분위기를 풍겼던 영천폭포
영천폭포에서 빠져나가는 중..
아찔한 길
한발만 헛디디면 저 푸른 용소맛을 봐야겠지.
촛대바위
동강 백운산 가는 길 풍경
원점회귀가 가능한 평창군 미탄면 문희마을로 가는길
동강과 백운산 줄기
비오는 날의 천렵
백운산 풍경
운무에 가린 칠족령 풍경
비오는 와중에도 래프팅을..
소금강 계곡길 풍경
정선으로 가는 길
눈이 가는 곳마다 그림같던 풍경들
점심:
정선읍내 동광식당 주메뉴- 황기 족발, 콧등치기국수
황기족발,냄새가 안나고 구수해서 먹을만 했고,
메밀로 만든 콧등치기 국수는진기가 없어서맛은 별로 였지만
된장을 풀고 시래기를 넣은 국물맛은 시원하고 좋은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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