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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며

창원 천주산 진달래산행(산 35, 05.4.17)

진달래 산행(창원 천주산 용지봉, 2005. 4. 17)

바햐흐로 꽃 피울수 있는 것이라곤 모두 꽃을 피우는 계절
창원 천주산으로 가는 길에서 느꼈다.
봄은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계절이 아닐까?

봄에는 갖가지 꽃이 피지만,사실 그 자태를 뽐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그 짧은 시간을 즐기려다 보니,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나오는 것 같다.
모든이의 마음은 꽃을 좋아하는 나와 별로 다르지 않기 때문에.. ^^
창원 천주산은 훤히 트인 능선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풍경이 좋았고

영취산에서와는 달리 흐드러지다 못해 지고 있는 진달래물결을 질리게 볼수 있는 긴 능선
산행의 진면목을 즐길수 있는 호젓한 산행은 아니었지만
행락과 가벼운 산행을 즐기기엔 손색이 없었던 산행이었다.
산행은 표고를 떠나서 어디든지 힘들지만 산행을 끝내고 난 뒤의 행복감과 뿌듯함은 그 어디에도 비길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