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맞이 공원으로 가는 중에 맞은 일출
2011.7.16~17 토,일요일 날씨 맑고 염천
7월16일
대전 ~ 영양수비면 : 273km(낙동정맥 한티재, 보은 국도 경유)
영양 수비면~ 일월산 : 18km
일월산 ~ 영덕 강구항 , 삼사해상공원: 100km(구주령, 백암온천, 울진 평해읍 경유)
소계 391km
7월 17일
삼사해상공원 ~ 왕피리(왕피천 최상류 마을) : 115km(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 경유)
왕피리~ 강릉 허난설헌 생가 : 166km (불영계곡 경유)
허난설헌 생가~ 민둥산역 : 112km(옥계IC, 백복령, 임계면, 화암면 경유)
민둥산역~중부 일죽IC : 139km
일죽IC ~대전 : 96km
소계 628km
총 1,019km
해가 떠오르기 전부터 벌써 더운 날씨가 한낮의 기온이 얼마나 높을지 예고하는듯 했다.
새벽 4시, 타오르는 하늘을 바라보며 급해지는 마음에
부랴부랴 숙소를 나와 해맞이 공원으로 가는데, 길은 멀기만 하다.
숙소를 공원 가까이에 잡았어야 했는데, 실수였다.
계속 바다를 끼고 이어져 있는 길을 달리며,결국 길에서 일출을 맞았지만,
해맞이는 충분히 환상적이었다.
바다에서 맞는 밤과 아침은 불타오르는 느낌이 닮아 있는것 같았다.
밤은 붉게 물들 아침바다를 예고하며 뜨거운 숨을 감추느라,그렇게 까맣지 않을까?
까만 가슴은 숨겨놓았던 불을 천천히 뱉아내며, 아침을 활활 타오르게 한다.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풍경
규모가 큰 해수욕장은 아니었지만,
아늑하고 한적한 풍경이 좋았다.
고래불 해수욕장 풍경
영덕 강구항 야경
대게로 유명항 강구항은 어딜보든 대게 조형물로 가득하고,
다리도 배모양으로 네온을 밝힌다.
항구를 따라 대게를 파는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철이 아니어서인지,(대게의 제철은 4~5월이라 한다)아니면 대게가 워낙에 비싸서인지 한산한 편이었다.
항구의 밤을 보다 낭만적이고 알뜰하게 보내려면 식당가를 지나
활기찬 강구항 야시장으로 가보자.
즉석에서 회를 떠 근처 식당으로 가면 야채에서 매운탕까지
큰돈 들이지 않고 즐길수 있다.
관광지에서 바가지 쓴다는 기분이 들면 여행의 즐거움이 떨어지지 않는가?
삼사해상공원 야경
숙소에서
일출을 시작하고 있는 하늘
해맞이 공원으로 가는 길에서
오래된 드라마중에 '그대 그리고 나'라는 드라마를 기억할수 있을것이다.
이 풍경을 보면 연상되지 않을까?
바로영덕 강구항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영덕 해맞이 공원은 1997년 산불로 버려진 땅이었던 영덕읍 창포리 산5-5번지 일원에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국토공원화 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의 하나로
강구면과 축산면의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해안도로변 10ha 면적에 조성한 해안형 자연공원이다.
화재로 인해 해안변뿐만이 아니라 인근 산 전역이 불타버리자
황폐한 전역을 복구하고 '자연 그대로의 공원'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조성하였다.
64km 청정해역이 펼쳐지는 강축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전면의 푸른바다와 뒷면의 넓은 초지,해송 조림지로 열린공간이 형성되어 있으며
해맞이 공원 전면에는 야생화 2만 3천여포기와 향토수종 꽃나무 900여그루가 심어져 있다.
또한,이곳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랜드마크적인 창포말 조형등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특히 가장 선명하고,멋진 일출풍경을 볼수 있다고 한다.
인근의 영덕 풍력 발전소의 풍차가 있는 풍경도 빼놓아선 안되는 볼꺼리이다.
풍력발전 단지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해안도로를 가며 바라본 풍경들
항구에서는 모두가 이른 아침을 준비하는듯 하다. 사람도, 새도..
옥빛 동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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