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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비 그친 후

2011.5.7 대둔산에서

나는 안개비가 오는 숲이 좋다.

안개비는 작은 요정들이 줄을 타고 내려오듯

숲속에 투명한 보석들을 주렁 주렁 매달아 놓기 때문이다.

명랑한 웃음소리가 가득 담긴 물방울들에 초록 물이 든다.

안개비가 씻은 숲이더욱 눈부셔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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