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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며

태화산 마곡사(산6, 03.5.11)



2003,5,11 일요일
오늘은 세째 시누이부부와 우리부부 두팀이 천년 고찰 마곡사가 있는 태화산을 오르기로 했다.
대전에서 한시간정도 떨어져 있는 관계로 다른날보다 좀 서둘러 출발해야 했다.
마곡사에는 기도의 효험(?)을 본적도 있는 곳이고,
산사음악회의 추억도 어린 곳이라 여러번 와 보았지만, 등산으로는 첨이라,새로운 느낌이었다.
매주 산에 올라도 역시,초반은 힘에 부침을 어쩔수가 없다.
역시나, 초보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음이리라.
오를수록 , 걸을수록, 탄력이 붙는게 내 등산 스타일인거 같다.
최고봉인 활인봉의 높이가 423m로 높지는 않은 산이지만,
간간히 지친숨을 몰아쉬며,송림숲의 솔바람을 맞을때의 기분이란..
이름을 알수 없기에 더욱 신비롭게 들리는 새소리를 친구 삼아 잘 다져진 등산로를 걷는 기분도 상쾌 하였다
오늘따라 욕심껏 집어넣은 음식들로 무거워진 베낭을 멘 남편의 숨소리가 한층 가쁘게 들린다.
담배를 끊었으면 좋으련만..
산을 타다 보면, 그 자체로도 즐겁지만,뭐니 뭐니 해도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을때가 더욱 즐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바람이 시원스레 불어오는 숲속에서 싸가지고 간 치킨이며 맥주에,김밥과 컵라면으로 잔치를 벌이니,
평소엔 흔한 먹거리 일지라도 산에선 잔치가 될수 있음을 느낀다.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자연까페에서 마시는 뜨거운 커피 한잔이 행복하다
개인적으론 417m의 나발봉까지 거쳐서,정식으로 2시간 30분 코스를 완주하고 싶었지만,
울집 대장의 스케줄 관계로 활인봉에 오른걸로 만족하며 하산해야 했다.
내려오는길에 산밑에 자리잡은 산동네에,이름모를 하얀꽃들이 지천으로 피어있었는데,
유채꽃도 아닌것이 안개꽃도 아닌것이 바로 무우꽃이란다
무우꽃이 그렇게 이쁘고 환상적일줄이야..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하고,우린 그림속에서 걸어 나와야 했다.
또 하나의 추억을 엮으며.. 끝~

**태화산 소개**
♣.3. 마곡사 천연 송림욕

위 치 :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로 천년 고찰인 마곡사 태화산에 개설된 송림욕장이다.
수고 5∼10년된 적송의 사이를 따라 마곡사를 둘러싸고 있는
태화산의 능선에 개설된 등산로의 길이는 무려 5km에 달하며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마곡사 대웅전앞 은적암 입구를 기점으로 하여
해발 423m의 활인봉, 417m의 나발봉을 따라
마곡사 경내를 끼고 한바퀴 도는이 등산로는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와 노인등 노약자가 등산하기 에도 적당하다.
활인봉에는 죽어가는 사람도 살린다는 생명수 샘터가
위치해 있으며
사람에게 기와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송림욕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된다는 적송림은
등산객들에게 건강나무로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인근에 유황성분의 마곡 온천이 자리잡고 있어
등산후의 흘린 땀과 피로를 유황온천에서 시원하게 풀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입 장 료 : 어 른 개인(단체) 2,000
청소년 개인 1,500 단체 1,200
어린이 개인 1,000 단체 800

주차요금 : 대형 4,000, 소형 2,000

도로안내 :서울 →천안IC → 23번 국도타고 공주 도착 (45분소요)
서울 → 유성IC → 32번 국도타고 공주 도착 (30분 소요)

공주에서 예산(아산)방면으로 32번 국도 이용하다가 사곡면 사무소에서 우회전 현지 마곡사 입구까지 진입가능, 거리는
27km로 30여분 소요됨.
현지교통 : 공주에서 마곡사까지 시내버스 (06:00∼20:30, 하루 22회운행)
40분소요

주변관광지 : 마곡사, 성곡사,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관리자 연락처 : (0416) 841-6221∼2, 6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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